본문 바로가기

이용자 인권보장

c7559c788901da8352f860aa21a2aa8d_1623993951_04.jpg


[매일신문]장애인권단체, 인권위 결정 규탄..."필답이나 스마트폰으로 주문,편의 제공한 것이라 볼 수 없어"

페이지 정보

최고관리자 작성일21-10-14 11:01 조회440회 댓글0건

본문

장애인권단체, 인권위 결정 규탄"필답이나 스마트폰으로 주문, 편의 제공한 것이라 볼 수 없어"
"비대면사회 속 접근권 보장을"

 

장애인권단체들이 '운전자 탑승(드라이브 스루)' 주문에 대한 청각언어장애인의 접근권 향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대구장애인차별철폐연대 외 3개 장애인권단체는 9일 국가인권위원회 대구인권사무소 앞에서 "비대면사회 속 장애인 접근권을 보장해야 한다""대형 프랜차이즈의 드라이브 스루의 장애인 차별을 용인한 인권위를 규탄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4월 장애인차별철폐대구투쟁연대는 스타벅스 등 대형 프랜차이즈의 드라이브 스루 시스템 운영에서 배제되는 청각, 언어장애인의 접근권 침해에 대해 인권위에 집단 진정을 넣었다.

이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는 "장애인차별금지법상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같은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하지만, 반드시 장애인이 요구하는 방식으로 제공할 의무는 없다"며 진정을 기각했다.

스타벅스 측이 제시한 주차 후 매장 이용방법, 운전 시작 전 스마트폰 이용을 통한 주문방법, 필담으로 주문하는 방법을 통해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다면 이는 편의를 제공한 것이라고 본 것이다.

장애인권단체는 "주차 후 이용은 드라이브 스루 자체가 차별적으로 운영된다는 진정 취지와 다른 이야기이며, 운전 전 스마트폰 주문은 불필요하게 개인정보 제공을 해야한다. 필담 주문은 비장애인과 달리 오랜 대기시간을 유발한다"고 지적했다.

이민호 다릿돌장애인자립생활센터 권익옹호팀장은 "인권위 조사 당시 당사자와 전화 한 통 없이 통지서만 내는 게 합리적인 과정인지 의문"이라며 "앞으로 인권위 결과에 대해 행정심판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했다.

국가인권위원회 측은 "기각된 진정 내용에 대해 위원회가 일일이 의견을 밝히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https://news.imaeil.com/page/view/2021090917462399244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70건 1 페이지
이용자 인권보장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0 [에이블뉴스] 불편한 기다림의 연속 '장애인콜택시' 제도적 개선 시급 최고관리자 04-18 2
269 [에이블뉴스] 국내 특수교육에서 소외된 기능적 시각장애 학생들 최고관리자 04-11 9
268 [에이블뉴스] '의료파업 진료공백' 장애인 피해 우려에 대응 나선 장애계 최고관리자 04-03 15
267 [에이블뉴스] 장애인 치과 처치·수술료 가산 항목 17개→88개로 확대 최고관리자 03-27 15
266 [에이블뉴스] 발달장애인 지원서비스 확대, 지원인력 양성·교육 제자리걸음 최고관리자 03-21 28
265 [에이블뉴스] '정신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시간' 전 장애 유형 중 꼴찌 최고관리자 03-14 28
264 [에이블뉴스] 장애인 대상 요금감면 '이제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 최고관리자 03-07 31
263 [에이블뉴스] 장애인학대 신고 방해, 신고 취소 강요 '형사처벌' 최고관리자 02-28 26
262 [에이블뉴스] 저소득 중증장애인 근로자 출·퇴근 교통비 지원 월 5만→7만 인상 최고관리자 02-22 28
261 [에이블뉴스] '열악한 장애인 의료기관 접근성' 이동지원서비스 제공자도 힘들다 최고관리자 02-15 31
260 [에이블뉴스] 중증장애인 가정 수급가구 '의료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미적용 최고관리자 02-08 32
259 [에이블뉴스] 리프트 지원 못 받아 KTX 탑승 못한 휠체어 사용 장애인 최고관리자 02-01 38
258 [에이블뉴스] 부산시 최중증장애인들 '24시간 활동지원' 대거 탈락 위기 규탄 최고관리자 01-25 39
257 [에이블뉴스] 발달·뇌병변장애인 복지카드 발급 시 본인확인 어려워 '곤혹' 최고관리자 01-18 51
256 [에이블뉴스] 장애인 노화 15년 이상 빠르게 시작 '고령장애인 정책은 걸음마 단계' 최고관리자 01-11 57

dd





부산광역시 서구 보수대로154번길 36 서구장애인복지관
전화 : 051-242-3930 | 팩스 : 070-8915-3972

Copyright © 2021 서구장애인복지관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