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뉴스] 우영우 신드롬, 발달장애 가정 현실은 ‘척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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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작성일22-09-01 08:49 조회196회 댓글0건본문
“우리 아이도 우영우처럼 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길”
발달장애인 24시간 지원체계 촉구…‘화요집회’ 돌입
전국장애인부모연대(이하 부모연대)는 2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 앞에서 제1회 화요집회를 개최, 발달장애 자녀를 둔 부모들이 자녀와 가정의 이야기를 전했다.
부모연대에 따르면 최근 인기리에 방영중인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인해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의 삶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
부모연대 윤종술 회장은 “세상 대부분 발달장애인은 우영우 같지 않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도 드라마의 우영우처럼 지역사회에서 사람들과 살아갈 수 있도록 끝 모를 집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부모연대는 발달장애인 24시간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끊임없이 투쟁했다. 2018년에는 삼보일배와 삭발을 진행했고 올해 4월에도 556명의 부모가 삭발을 하고 4명의 부모가 15일간 단식으로 투쟁했다.
또한 부모연대는 5월 26일부터 7월 10일까지 서울 4호선 삼각지역을 비롯한 전국에 비극적으로 사망한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가족들을 위한 분향소를 설치하고 떠나간 이들을 추모했다.
한편 부모연대는 앞으로 ‘발달장애인 24시간 지원체계’가 구축되는 날까지 매주 화요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 앞에서 집회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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