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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뉴스] 소비자원, “키오스크 장애인 접근성 제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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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작성일22-12-22 09:19 조회1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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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부처에 업종별 키오스크 기능·설계 표준화 건의

 

한국소비자원이 키오스크 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화면 구성이나 조작 방법이 기기마다 달라 이용이 불편하고, 고령자장애인 등 디지털 약자층의 접근성도 낮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47개월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키오스크 관련 소비자 불만 건수는 총 96건으로, 업종 유형을 보면 유통점포35.4%(34)로 가장 많았고, 이어 주차장’ 22.9%(22), ‘외식업’ 15.6%(15) 순이었다.

키오스크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500명에게 최근 1년간 키오스크 이용 중 불편 또는 피해를 경험한 적이 있는지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46.6%(233)가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키오스크 이용이 불편한 이유에 대해서는 키오스크 이용 중 주문이 늦어져 뒷사람 눈치가 보임(52.8%)’, ‘조작 어려움(46.8%)’, ‘기기 오류(39.1%)’ 순이었다. 특히 60대 이상의 경우는 조작 어려움(53.6%)’이 가장 불편하다고 응답했고, 다른 연령대에 비해 주문화면의 작은 글씨로 인한 불편이(23.2%) 상대적으로 많았다.

청각장애인의 원활한 키오스크 이용을 위해서는 시청각 정보를 다른 감각을 이용해 파악할 수 있도록 대체 콘텐츠가 제공되어야 하지만, 조사대상 키오스크 모두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표시 및 음성안내가 없거나 부족했다.

특히 주차장 무인정산기(5, 25%)는 직원과의 유일한 소통 수단이 호출버튼을 이용한 전화 통화여서, 음성을 인식하기 어려운 청각장애인은 소통이 불가했다.

인근에 직원이 상주하고 있는 다른 업종의 키오스크와 달리, 근처에 직원이 상주하지 않는 무인 주차장은 키오스크 이용 중 오류가 발생하거나 이용에 도움이 필요할 경우 대응이 어려운 것.

또한, 휠체어를 탄 장애인의 키오스크 이용이 편리하도록 키오스크 화면 최대 높이를 1220mm 이하로 설치해야 하는데, 85%(17)는 기준보다 높게 위치해 이용하기 어려웠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유관부처에 업종별 키오스크 기능설계 표준화를 건의했고, 조사대상 사업자에게는 고령자장애인 등 디지털 약자층의 키오스크 접근성 개선을 권고했다.

아울러, 고령 소비자의 키오스크 이용 미숙으로 인한 소비자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http://abnews.kr/1YJ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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