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 서구장애인복지관, 교통안전체험관 운영

서구장애인복지관과 서구 어린이집 4대분과 협의회는 21일 복지관에서 '교통안전체험관'의

지속적인 이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교통안전체험관은 서구(구청장 공한수)와 서구장애인복지관이 '부산형 OK일자리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시비 5천만 원을 지원받아 151.87㎡ 규모로 조성한 것이다. 이곳에는 신호등, 횡단보도,

교통안내표지판, 버스 승하차 체험 공간 등이 마련돼 교통안전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어린이나

다문화여성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의식 강화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 무료로 운영하게 된다.

이날 협약에 따라 복지관은 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체험관 시설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기로 했는데 협의회에 국공립을 비롯해 법인, 민간, 가정 등 서구 관내 전 어린이집이 망라돼

있는 만큼 지역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의식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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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관계자는 "체험관 프로그램 운영 등과 관련해 취약계층 4명이 체험강사로 참여하고 있다."라고

말하면서 "체험관 운영이 지역 어린이 등의 교통안전의식 고취는 물론 취약계층의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교통안전체험관 체험비는 무료이며 기념품 및 음료수는 별도 판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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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